KR 웹진 14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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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ica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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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박평형수 관리협약의 이행에 관련된 IOPP 정기검사 조기시행
- 유성잔류물 배관에 대한 MARPOL Annex I의 개정안
- EU RO 기자재증서상호인정제도(EU RO MR) 시행 지침서
- [캐나다] 겨울철 SW Cooling System 의 Re-Circulation 요건
- [SOPEP/SMPEP] 연안국 연락처(2016.12.22업데이트) 및 샘플 개정
- 2014 MLC 개정안에 따른 홍콩기국 요건(2차)
- 국적선박의 일본 PSC 출항정지 재발방지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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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정부법령
- 알림마당
1. 개요
한국선급에서는 첨단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기술을 해사 및 선급 분야에 적용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2016년, 이세돌 9단과 바둑 대결을 한 인공지능 ‘알파고’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지난 20년 동안 ICT 기술은 눈부시게 발전했습니다. 빅 데이터,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컴퓨팅 등은 현재 ICT의 핵심 기술입니다. 그러나 통신환경이 좋지 않은 해양의 한계와 안전이 최우선인 선박 고유의 특성 탓에 육상의 발달한 기술을 해사분야에 적용하는 것은 어려웠습니다. 사정이 달라진 것은 최근 조선과 해운시장에 불고 있는 변화에 대한 바람 때문입니다. 불황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조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사활을 건 문제로 대두되었습니다. 한국선급에서는 해사 산업 분야의 기술 선도를 위해 2016년 11월 1일 해사ICT센터를 개설했습니다.
2. 업무소개
해사ICT센터의 업무는 해사 빅데이터, e-Navigation, 선박 사이버보안, 소프트웨어 품질 보증 등 해사 분야 첨단 기술을 다루고 있습니다.
가. 해사 빅데이터
빅데이터 기술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획득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기존 방법으로는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들의 해법을 제시하는 기술입니다. 앞서 예를 든 알파고 역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대표적 사례입니다. 해사 분야에서도 빅데이터 기술이 필요한 분야가 많습니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선박의 가장 경제적인 운항을 지원하는 서비스, 사고사례와 해양특성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실시간 안전항로를 제공하는 서비스, 그리고 다양한 고장사례 분석을 통해 장비가 장애를 일으키기 전 징후를 감지하여 알려주는 상태기반 유지보수(CBM : Condition Based Monitoring & Maintenance) 등이 대표적입니다. 한국선급은 선사 및 장비 제조사들과 연계하여 입급 선사 및 고객사들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해사 빅데이터 솔루션을 개발 중입니다.
그림 1. 해사 빅데이터 센터 개념도
나. 한국형 e-Navigation
UN 산하 전문기구인 국제해사기구(IMO)는 인적 과실에 의한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기존 항법기술에 융·복합하고 선박 항해설비의 표준화·자동화 체계를 구축하는 E-Navigation 도입을 결정, 2020년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러한 국제흐름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연안의 해양안전증진, 해운 물류 효율과 및 해사분야 신시장 창출을 위해 해양수산부 주도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약1300억의 예산을 투입, 한국형 e-Navigation 구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한국선급은 동 사업의 주관연구기관으로서 e-Navigation 표준기술개발 및 국제표준화 과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림 2. 한국형 e-Navigation 개념도
다. 선박 사이버보안
지속적인 ICT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해운업 및 선박에 ICT 기술의 적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선내 시스템들 간 또는 선박시스템 대 육상시스템 간 서로 네트워크로 상호 연결되어 사이버 선박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선박의 ICT 기술의 적용은 선박의 안전성과 신뢰성, 효율성을 혁신적으로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는 반면에, 사이버 테러 또 사이버 위협에 쉽게 노출되는 문제가 동시에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이버 공격은 잠재적으로 선박과 인명의 안전과 해양 환경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므로 국제적인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국제해사기구(IMO)는 금년에 선박 사이버 보안을 위한 잠정 기준을 제정하였으며, 선사와 관련 업계에 사이버 보안에 대한 주의를 환기시킨 바 있습니다. 한국선급은 국내외 사이버 보안에 대한 조사 및 관련 연구를 통해 선박의 상황에 맞게 적용 가능한 보안 지침을 개발하는 중입니다. 또한, 단순히 지침 문서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서 고객사가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 형태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목표로 한국 선급은 다양한 연구를 현재 수행하고 있습니다.
라. 소프트웨어 품질 보증
시스템의 중심이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로 넘어옴에 따라 기존에는 기능시험이나 육안 검사로 확인할 수 있었던 제품의 품질을 확인하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소프트웨어를 확인해야만 하는 상황입니다. 한국선급에서는 ISO 25000 시리즈에 따른 소프트웨어 시험 기준을 개발하고 소프트웨어의 품질을 확인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시험 시스템 구축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입니다. 내년 시범 사업을 진행하면서, 고객사들에게 포괄적인 소프트웨어 시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마. SCF 아카이브 센터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선급공통구조규칙을 따른 선박의 건조 데이터를 독립기관에서 보관하고 관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한국선급에서는 고객사의 요청에 따라 선박건조파일(Ship Construction File)을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은 구축하여 현재 운영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컴퓨팅을 활용하여 고객의 원활한 접속을 지원하고, 또한 철저한 보안 관리를 통해 기밀성이 요구되는 건조 파일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향후 빅데이터 솔루션과 더불어 선박의 건조 데이터 역시 한국선급의 중요한 자산이 될 전망입니다.
3. 맺음말
해사ICT센터는 첨단 ICT 기술을 해사분야에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기술 발전이 눈부신 만큼 센터 구성원들의 발걸음도 빨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연구소에서 축적된 연구개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사들에게 최적의 기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 드립니다.
문의 : 해사ICT센터 박개명 팀장(070-8799-8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