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웹진 19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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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LIGHTS
- KR, 웹기반「EEXI/CII 계산 프로그램」론칭
- KR-HMM OS-KMI, 미래선박연료 연구포럼 출범
- KR, 탈 플라스틱 릴레이‘고고 챌린지’동참
- KR, 경기평택항만공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 해양산업계의 협력과 상생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 KR-현대중공업그룹,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 체결
- KR, 개정된 공통구조규칙을 적용한 SeaTrust-HullScan 신 버전 출시
- [해양수산칼럼] 탈탄소 전략, 지금 아니라면 늦다
- KR-CON 19차 버전 출시
- KR, 선박관리기업 대상「위부산 인증 공청회」개최
- [기사공유] 현대중공업그룹, AI 기반 화재 감시시스템 개발(연합뉴스)
- R&D ISSUES
- TECHNICAL INFORMATION
- NOTICE BOARD
KR은 지난달 12일 부산시 강서구에 위치한 KR 본사에서 현대중공업그룹(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글로벌서비스)과 함께 「친환경 규제대응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력 협약서」를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국제환경규제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해운‧조선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탈탄소화에 기여하기 위해 기술 및 인적자원을 공유․활용하고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자 진행됐습니다.
본 협약에 따라 KR은 현대중공업그룹과 함께 △에너지효율지수(EEXI) 개선을 위한 최적 솔루션 연구 △탄소집약도(CII) 향상을 위한 선박운항 효율 개선 방안 연구 △암모니아․수소와 같은 무탄소 연료 추진선 공동
개발 등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한 선박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전략적으로 공동 협력할 예정입니다.
국제해사기구(IMO)에서는 탄소집약도를 2008년 대비 2030년까지 40%, 2050년까지 70% 개선하고,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배출량은 2008년 대비 2050년까지 50% 이상 저감하는 목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해사업계는 단기적으로는 2023년부터 현존선에 적용될 규제인 에너지효율지수(EEXI)와 탄소집약도(CII)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하며, 중장기적으로는 암모니아‧수소와 같은 무탄소
연료 추진선으로의 전환을 준비 해야합니다.
따라서 KR과 현대중공업그룹은 금번 협약을 통해 해운선사가 효과적으로 온실가스 규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조선소는 친환경 이슈로 경쟁력을 강화하여 세계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더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KR 김대헌 연구본부장은 “세계 최고의 조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중공업그룹과 협력하여 현재 해운산업이 직면해 있는 환경규제에 대해 최적의 기술 솔루션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조선소에서 추진하는 친환경 미래 선박 개발에도 적극 참여하여 조선업계가 기술 주도권을 계속해서 확립해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현대중공업 주원호 기술본부장은 “현대중공업그룹은 LNG/LPG/메탄올 등 이중 연료추진선박 세계 최다 실적을 보유한 강점을 토대로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 가능한 다양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미래 시장에 요구하는 가치를 선도적으로 창출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친환경 선박
건조를 통해 조선산업의 ESG(환경‧책임‧지배구조) 경영을 주도적으로 실천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