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웹진 19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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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2020년 12월
- KR 고객만족도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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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 Inside
- KR-HMM오션서비스,친환경 ‧ 스마트 선박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사회적책임경영품질 컨벤션 2020 ‘윤리경영․부패방지’부문 대상 수상
- KR, 대한용접접합학회와 용접기술발전 협약 체결
- KR시스템인증센터, 포스에스엠에 ‘ISO 22301’ 인증서 수여
- 2020 코마린 컨퍼런스서 해양산업 미래 및 온실가스 규제 대응
- KR, HSG성동조선에 ISO 3834 인증서 수여
- KR, 이정렬 팀장, 대한조선학회 구봉상 수상
- KR 시스템인증센터, 삼성SDS(주)에 ISO 28000(국제물류보안경영시스템) 인증
- 『한국형 경항공모함 세미나』 KR을 활용한 안전성 확보방안 발표
- KR 검사현장 소식
- KR R&D 동향
- Technical News
- 알림마당
1. 배경 및 필요성
국제해사기구(IMO)의 협약에 따른 안전‧환경 규제는 그 방향에 따라 국가별 산업 판도는 물론 관련 기업
경영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2018년 IMO 선박기인 온실가스 감축 초기 전략이 채택되었으며, 2050년까지 국제해운 분야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8년 대비 50% 이상 감축하여 금세기 내 가능한 탈 탄소화 하는 것이 목표로 제시되었습니다. 초기 전략의 채택으로 인하여 2035년부터 수소 등 무탄소ㆍ탄소중립 연료 도입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향후 무탄소ㆍ탄소중립 연료 도입을 위해서는 관련 법령 및 기준 제‧개정작업이 필수적이며, 이에 따라 IGC와 IGF 코드의 개발 배경과 국제해사분야 논의 및 정책 동향을 분석하였으며,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 주요내용
(IGC 코드) 액화가스 산적운반선의 구조 및 설비에 관한 국제기준으로 1983년 최초 채택 이후 수많은 개정
작업을 거쳐 2014년 개정안이 채택되었으며, 주요 경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2000년대 초 액화가스 운반선의 설계 및 설비 변화 속도가 가속화되면서 기존 IGC 코드1)의 잘못된 이해 및 적용으로 해상 안전과 해양환경을 위협하는 사고 증가를 초래할 수 있다는 공감대 형성으로 개정작업 진행
및 채택 완료
1) (‘07) 영국, SIGTTO 등 전면개정 필요성 제안 (MSC 83) → (‘10) 개정안 제출 (BLG 15)
→ (‘14) 개정안 채택 (MSC 93) → (‘16) 개정된 IGC 코드 발효 → (‘20) 마샬제도, IACS 등 재개정 제안
- 기존 IMO 관행과 달리 산업계2) 중심으로 개정작업 수행, 2016년 산적 액체 수소 운송에 관한
안전규정에 관한 잠정 지침 채택 완료
2) 액화 가스선박 운영자 및 조선소, 선급, 선박 시스템 및 장비 설계자로 구성
- 호주에 매장된 갈탄에서 수소를 추출 및 수입하기 위해, 일본 정부는 수소 운송에 관한 규정을 제안했으며,
노르웨이, 이탈리아 등 우리나라 포함 다수 회원국의 지지로 수소 운송에 관한 규정 논의를 검토하고
있으며, 해당 지침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IMO MSC.420(97)) 높은 발화점과 극저온의 물성치를 가진 액화수소의 특성이 동 코드에 충분히 반영되어 있지 않은 점을 고려하여 액화수소 운송 선박의 설계 및 건조에 필요한 이러한 특성이 반영된 규정을 개발할 것을 제안하였습니다. 실제 액화수소 및 수소 가스의 관리 및 저장에 관한 현행 국제 규정이 있었지만 직접적으로 선박을 이용한 해상운송과 안전관리 시스템에 관해서는 언급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에 IGC 코드 17장에 액화 수소 산적 운송을 위한 안전성 요건을 추가하고 19장의 최저 요건 일람표에 수소를 추가하는 등 IGC
코드 개정을 검토하기로 하였으며, 이러한 작업내용들은 CCC3)의 새로운 작업 과제인 액화 수소 산적 운송을 위한 안전성 요건 개발로 제안되었습니다.
3) 화물 및 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 (CCC, Carriage of Cargoes and Containers)
(IGF 코드) 가스 또는 저인화점 연료 사용 선박에 대한 국제기준으로 2004년 규정 제안 이후 IMO 논의와
코드 개발을 거쳐 2015년 채택되었으며, 주요 경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해운산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와 국제 환경규제를 만족하기 위해 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이후 관련 규정 제안 및 논의 후 채택
- 연료전지 설치 선박 잠정지침(2014~), 메틸/에틸 알코올 연료선박 잠정 지침(2013~), 저인화점 연료사용
선박 안전요건 등 논의 중(2013~)
- 대한민국은 일본, 독일, IACS 등과 함께 통신작업반에 참여하여 잠정지침서 초안을 검토하였으며,
이후 2009년 BLG 13차에서 가스 추진 선박의 안전을 위한 잠정지침서 개발이 완료하고 결의서
MSC.285(86)로 채택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 선박 대체 연료에 관해서는 LPG 연료를 사용하는 선박 안정 규정에 대해서 우리나라는 2019년 CCC
6차에서 LPG 추진 선박의 안전규정 초안 및 작업계획을 개발할 것을 처음으로 제안하여 이에 대한 잠정
지침을 개발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CCC 논의를 거쳐 채택될 예정입니다.
3. 결론
탈 탄소화를 위한 해사산업계의 움직임에 따라 앞으로 IGC, IGF 코드에서의 개정은 필수적이며, 앞의 내용
에서 볼 수 있듯이 IGF 코드는 천연가스를 선박 연료로 사용하기 위하여 개발 및 채택되었으며, 이외의 다양한 연료에 대해서도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앞으로 수소와 같은 무탄소ㆍ탄소중립 연료들이 IGF 코드의 개정을 통하여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되며, IGC 코드에서는 액화 수소 운송을 위한 개정작업이 진행될 것입니다. 두 코드는 화물로서의 운송, 연료로서의 사용 등 각각 다른 위험성을 다루고 있으나, 향후 수소 운반선 및 대체연료 추진선 적용 시 각 코드와 대체 연료의 특징을 고려한 명확한 개정안 개발이 필요한 것으로 식별됩니다.
2030년까지 향후 10년은 친환경선박 분야의 패러다임 변화 시기로, 각 나라의 산업과 기업의 흥망성쇠는
이 시기에 어떻게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달려있다고 판단됩니다. 이에 따라 KR에서는 2020부터 5년동안 총 290억원 규모의 해양수산부 소관 ‘수소 선박 안전기준 개발 사업’에 참여하여 ‘수소추진선박 벙커링 및 수소운반선박 적하역 안전기준 개발’ 및 ‘선박용 수소 저장용기 및 연료공급시스템 안전기준 개발’ 과제를 수행 중에 있으며, 과제를 통해 개발된 안전기준을 IGF 및 IGC 코드에 반영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