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웹진 193호

지난 11월 26일 KR(회장 이형철)은 HMM오션서비스(대표이사 최종철)와 KR 본부에서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스마트 선박기술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양해각서에 따라 △액화천연가스(LNG)를 포함한 친환경 대체연료 관련 기술 △IT 기술을 활용한 선박

운항 연료효율개선 및 스마트선박 솔루션 관련 기술 △가스연료추진선 안전규정(IGF Code) 관련 기술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HMM오션서비스 최종철 대표이사는 “세계 해사산업은 전 부문에 걸쳐 빅데이터 기반의 선박 디지털화와

탈탄소화를 위한 친환경 선박의 시대로 진입했다”며, “이를 위해 HMM오션서비스는 업계와 활발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기술과 미래를 대비하고 있으며, KR과의 이번 공동협력 또한 양사에 큰 시너지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KR 이형철 회장은 “이번 HMM오션서비스와 공동협력은 해운선사가 필요로 하는 기술 개발을 통해 KR의

기술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HMM과는 올해 투입된 세계 최대 24,000TEU 컨테이너선 신조 검사 등 성공적인 협력의 경험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에도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KR은 선박기술의 패러다임이 디지털 및 친환경 선박으로 전환됨에 따라 이와 관련한 기술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국내외 조선‧해운사와 수소, 암모니아 등 대체 연료 기술, 전기 추진 등 친환경 선박 개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아울러 디지털 트윈 기술, 상태기반 유지관리 기술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 등

디지털 기반 기술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