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웹진 190호

KR은 지난 9월 1일부터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디지털 기반의 비대면 서비스 확산 추세에 따라 원격검사 항목을 확대하고, 고객들이 보다 원활하게 검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국내외 지부에서도 원격검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원격검사는 선박으로부터 사진, 영상 등 디지털 자료를 받아 양방향 통신을 통해 선박검사원 현장 입회 없이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입니다. KR은 항해 중 긴급검사 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박 검사의 품질이

저하되지 않고 해당 기국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 한해 선박 원격검사를 지난해 6월부터 시행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원격검사 항목은 △안전무선 정기적 검사(Safety Radio Periodical Survey) △계선 검사 △이중만재홀수선(Multi Load Line) 관련 검사 등이 있습니다.

<선박 원격검사 확대 방안>

또 시차와 장소 제약의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 본사에서만 시행하던 원격검사서비스를 국내를 포함

전 세계 60여개 지부에서도 원격검사가 가능하도록 관련 시스템을 구축하였습니다.

선박 원격검사 항목별 검사는 기국*(선박 등록국)별 요건에 따라 승인을 받아야 진행될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해양수산부가 지난 3월 원격 선박검사와 인증심사를 한시적으로 인정하기로 한데 이어

8월 24일부터는 원격 선박검사가 가능한 법정 선박검사항목을 확대한 바가 있습니다.

KR윤부근 검사본부장은 “그간 축적된 원격검사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대면 검사와 동등한 수준에서 선박

상태와 각종 기준의 적합성 검증이 가능한 검사 항목들을 면밀히 검토하여 대상을 확대하고 폭넓은 검사

서비스망을 확충했다.”라고 하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보다 원활한 원격검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

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원격검사 신청은 KR 홈페이지 또는 KR e-Fleet 을 통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