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웹진 174호

미국의 셰일가스 수출 증가와 중국의 친환경 에너지 소비 추세 증가 등으로 인하여 액화 천연가스(Liquefied Natural Gas, LNG) 운반선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세계 경제 및 물동량이 지속해서 성장함에 따라 가스 운반선과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발주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되며, 특히 액화천연

가스 운반선은 향후 10년간 수백 척이 발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KR은 맴브레인 형식의 액화 천연가스 운반선 구조 규칙을 개발하기 위한 선행작업으로 구조평가에 사용되는 하중 산식을 개발하고 있다.

Figure 1 Global LNG Fleet by Capacity and Year of Delivery

하중 산식은 설계 하중 시나리오 개념을 사용하며, 동적 하중은 등가설계파 개념을 기반으로 한다. 하중은 용도에 따라 강도평가용 하중과 피로평가용 하중으로 개발되며, 이 두 하중에는 각각 하중조합계수, 선체의 운동 및 가속도, 선체 거더 하중 및 외부하중 등 포함되어 있다. 이렇게 개발된 하중은 맴브레인 형식의 모든 액화 천연가스선에 적용할 수 있으며, 차후 구조 규칙에 반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