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웹진 156호

KR이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공동 주최한 “2017년 Korea Maritime Conference (이하 2017 KOMAC)”가 지난 10월 20일 부산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2017 KOMAC은 해운․조선․금융 시장을 동시에 진단하고 전망하는 행사로, 국내외 저명한 전문가 200여명이 모여 2018년 해운환경 변화 예측은 물론 조선․선박 금융 분야의 글로벌 트렌드를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으며 세션1에는 해운시황을 주제로 각 선종별로 발표가 있었는데 

글로벌 해운리서치 전문기관인 SSY Research John Kearsey대표가 벌크선을, IHS Fairplay Principal Journalist인 Nicolas Savvides가 컨테이너선, ALPHATANKER Energy Market Analyst인 Andrew Wilson이 탱커선 시황을 맡아 현재 해운시장의 현황과 2018년 해운 시장을 전망하였습니다. 

세션2는 금융을 주제로 KDB 산업은행의 김대진 박사가 한국의 선박금융시장과 향후 시장 방향을 진단하였

으며, SSY Futures의 대표이며 현재 The Baltic Exchange 부회장인 Duncan Dunn이 해운시장의 운임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 운임지수 파생상품 시장 동향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세션3에서는 중국 CNPI 대표인 류쉰랑이 중국 조선산업의 현황 및 문제점과 향후 전망을 발표하였고 

한국선급의 이정렬 ICT 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과 맞물려 미래 선박의 표준이 될 자율운항선박의 트렌드와 

전망을 논의하며 열띤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2017 KOMAC(Korea Maritime Conference)은 조선ㆍ기자재 및 선박 금융 분야의 새로운 글로벌 트렌드 동향을 살피면서 2018년 해운환경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좋은 정보 및 의견 공유의 장으로 평가 받았습니다.  앞으로도 KR은 시장의 위험관리전략을 세우고 해운산업 지원 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이같은 좋은 기회를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SSY Research John Kearsey대표의 "1-1 Drybulk Market Outlook" 발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