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웹진 154호

KR은 지난 9월 1일 본부에서 해양수산부, 선박안전기술공단과 국제 해양환경규제 공동대응을 위한 상호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선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및 각종 오염물질로 인한 대기오염은 최근 각국 정부 및 국제해사기구(IMO)의 최대의 관심사입니다. 이에 국제해사기구 (IMO)에서는 선박 운항효율성 분석을 위한 데이터수집시스템을 개발하고 이를 토대로 선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초기 전략’을 2018년에 채택할 예정입니다. 또한 2020년부터는 국제 운항 선박은 국제협약에 따라 황산화물 함유 비율이 0.5% 이하인 선박유를 사용하여 해양대기오염을 저감시켜야 합니다.

이번 MOU 체결은 국제해사기구 등을 통해 나날이 발효‧강화되는 국제 해양대기환경규제에 따라, 공동연구 및 협력관계 설정 등 국가적 대응체계를 마련하고자 성사되었습니다.

향후 3개 기관은 각종 해양환경 규제관련 공동연구 및 정보공유, 선박배출 대기오염물질(NOx, SOx, PM) 종합관리 체계화를 위한 기술협력, 선박 배출 미세먼지 규제를 위한 기초연구 및 미세먼지 저감기술 검증․상용화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KR은 선박 대기오염물질관련 전문적인 기술력 및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국제 규제 적용에 따른 우리나라 산업계의 혼란과 피해를 최소화 하고, 해양환경 개선 국내 산업기술력 증대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좌로부터) 김진형 책임(KR), 서지만 사무관(해양수산부), 김대헌 소장(KR), 임현택 과장(해양수산부), 이영우 원장(KST),

김인섭 실장 (KST), 천강우 팀장(KR), 이경열 차장(KST), 안용성 박사(한국해양수산개발원)